붉은 암송아지 (Red Heifer)
보수적인 유대인들은 이스라엘에서 태어난 완전히 붉은 암송아지를 성전 재건의 신호로 보고 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2018년 9월 1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템플 인스티튜트(Temple Institute)는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산이라 불리는 모리아산에 성전을 재건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예루살렘에 대한 성경적인 예언이 성취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지난 2018년 8월 28일 태어난 암송아지는 이 단체의 ‘붉은 암송아지 기르기’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한 전문가는 “붉은 암송아지가 태어난지 일주일이 지난 후, 전문가들은 광범위한 검사를 실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암송아지가 민수기 19장에 기록된 붉은 암송아지의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암송아지는 3개월 내에 추가적인 검사를 받게 되고, 구약에 기록된 붉은 암송아지로서 필요한 자격을 갖추는 과정을 지속할 지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들에 따르면, 붉은 암송아지는 거룩한 산에서 드리던 예배를 다시 드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미쉬나(Mishna)에 의하면 붉은 암송아지는 흠이 있거나 단 2개의 검은털이 보이기만 해도 무효처리가 됩니다. 붉은 암송아지는 자연출생이어야 하며 여기에서 사용되는 물도 천연수여야 합니다. 붉은 암송아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전통적고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발견하기란 희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민수기 19장 1~10절은 죄사함을 위해 붉은 암송아지의 번제를 드린 후, 재를 거두어 속죄제를 위해 사용되는 정화수를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명령하시는 법의 율례를 이제 이르노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서
온전하여 흠이 없고
아직 멍에 메지 아니한 붉은 암송아지를
네게로 끌어오게 하고
너는 그것을 제상장 엘르아살에게 줄 것이요
그는 그것을 진영 밖으로 끌어내어서
자기 목전에서 잡게 할 것이며
제사장 엘르아살은 손가락에 그 피를 찍고
그 피를 회막 앞을 향하여 일곱번 뿌리고
그 암소를 자기 목전에서 불사르게 하되
그 가죽과 고기와 피와 똥을 불사르게 하고
동시에 제사장은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 실을 가져다가
암송아지를 사르는 불 가운데에 던질 것이며
제사장은 자기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은 후에
진영에 들어갈 것이라 그는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송아지를 불사른 자도 자기의 옷을 물로 빨고
그 몸을 씻을 것이라 그도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이에 정결한 자가 암송아지의 재를 거두어
진영 밖 정한 곳에 둘지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 회중을 위하여 간직하였다가
부정을 씻는 물을 위해 간직할지니
그것은 속죄제니라
암송아지의 재를 거둔 자도 자기의 옷을 빨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그중에 거류하는 외인에게
영원한 율례니라
(민수기 19:1-10)
템플 인스티튜트는 다른 붉은 앵거스 소의 냉동 배아를 이스라엘 국내산 소에 이식해서 이 붉은 암송아지를 얻었습니다. 함께 태어난 다른 송아지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템플 연구소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모세 이후 정화수를 만드는데 사용된 붉은 암송아지는 단 9마리 였습니다. 첫번째 암송아지는 모세시대에 나타났으며, 두번째 암송아지는 제2성전 에스라 시대에 출현하였고, 제2성전 전체기간에는 일곱마리의 붉은 암송아지가 정결케하는 재로 사용되었습니다. 약 1500년의 기간동안 아홉마리가 재로 사용된 것입니다.
만약 지난 2000년동안 붉은 암송아지가 출현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이스라엘이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이스라엘이 준비되었고 붉은 암송아지가 필요한 때가 되었습니다.
붉은 색은 죄를 암시하는데 세속적인 이익을 위해 멍에를 메어 본적이 없으며, 속죄의 피를 상징하는 붉은 암송아지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제 3성전
B.C. 957년 솔로몬 왕에 의해 세워졌던 성전은 바벨론이 이스라엘을 점령했던 B.C. 586년 느부갓네살 왕에 의해 파괴되었는데, 이것을 제 1성전 또는 솔로몬 성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스룹바벨 왕에 의해 규모가 작은 성전이 세워진 후 로마제국 시대 유대의 왕으로 있었던 헤롯에 의해 증축된 성전을 제 2성전 이라고 합니다. 이 성전은 예수님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눅 21:6)" 라고 말씀하신것처럼 A.D. 70년, 제 1성전이 바벨론에 의해 불타 없어진 날과 동일한 날 (아브월 9일)에 디도 장군에 의해 파괴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유대인들은 성전 없이 지내오며 율법에 따른 제사를 드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예루살렘에 제 3성전이 지어지기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 말씀에 근거하여 이루기 힘든 평강을 성취할 유일한 해답은 성전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 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학개 2:9)"
현재 성전터에는 이슬람 사원인 황금돔 사원이 세워져 있기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임에도 말씀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으로 성전 건축을 위한 환경이 조성되어지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오실 메시아가 성전에 서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전 건축은 메시아를 기다리는 그들의 소망을 성취하는 일 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에게 제 3성전 건축은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했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사인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의 때를 준비하기 위해 The Temple Institute (하나님의 명령의 말씀에 따라 모리아 산에 제 3성전을 짓기 위한 기관)의 소식들 중 중요한 내용들을 알려드립니다.